2026년 10월 21일 (수) |

Jungs' Story · Family Archive

정가네 이야기

"말씀과 은혜, 그리고 가족의 소중한 삶의 기록"

목록으로

징검다리 개소식(開所式)

정근두 기쁨, 기도, 감사 - 3부 지역을 아름답게 • • 읽는 시간 약 3분
키워드: #기쁨 기도 감사 #복지 사역을 펼치며

주말에는 몇 가지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금요일 오전에는 꿈샘 유치원 제 3회 졸업식이 있었고 오후 4시에는 징검다리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본래 2005년 7월, 울주군 구영리에서 성폭력 피해 아동 일시보호 시설 “징검다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2006년 2월 남구로 이전한 이후 5월경으로 기억되는데 “좋은교회 울산교회”가 설립한 밝은 미래 복지재단 산하로 들어오게 되어서 우리교회와 관계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성폭력 피해아동 보호시설 설치기준에 맞는 장소를 구하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들 수고하였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하고 미신고시설로 존재하면서 참 어렵고 힘든시간을 보냈다고 듣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집을 구하면 그 지역이 재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있어서 신고를 할 수 없어서 포기하고 또 다른 집을 구해서 계약을 하려고 하면 성폭력 피해아동 일시보호시설이라는 이유로 주인이 거부하고 백 십만이 사는 광역시 울산에는 우리들이 거할 만한 장소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여우는 굴이 있고 공중에 나는 새도 보금자리가 있는데 인자는 머리 둘곳이 없다”고 하신 그 세상은 이 천년이 지나도 조금도 달라진 것 같지 않는 힘든 기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독지가 한분을 만나 당신 소유의 4층 건물을 무상임대해 주겠다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다만 집수리나 보수에 관해서는 주인으로서 도울 길은 없으니까 우리가 알아서 처리하라는 조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상당기간 비워둔 집이라 수리하는 것이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옥상 방수에서부터 바닥 보일러 시설할 것 없이 사람이 살만큼 3, 4층만 수리하는 것도 상당한 비용이 예상되는 일이었습니다. 다행히 우리교회 사랑의 집짓기 팀이 앞장서고 울산교회 성도 여러분들이 지난 성탄절에 귀한 헌금을 해 주어서 수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 오후에 시장을 대신해서 광역시 복지 여성국장님의 격려사와 중구청장님의 축사 등 내외 손님들을 모시고 개소식을 했습니다.

추운 겨울 그 성찬 전야처럼 “빈방 없어요”라고 매정하게 내몰지 않고 여러분이 빈집을 수리할 수있도록 헌금을 해 주신 것을 인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약 이천 사백만원이 수리비용과 이사비용으로 들어갔습니다. 금요일에는 개소식, 어제 토요일에는 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성탄헌금 가운데 사천만원은 학성동에 중구 아름다운 가게를 위한 장소 임대비용으로 사용했음을 보고 드리며 또한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오신 주님을 닮아 울산교회 성도 여러분은 피해당한 아이들을 위해, 또 가난 한 이웃들을 위해 아름다운 일들을 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글 공유하기
글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정가네 이야기 소식 구독하기

새로운 글과 신앙 칼럼이 올라올 때 가장 편한 방법으로 소식을 받아보세요.

카카오톡 채널 (소식 전용)

피드 전용

1:1 채팅 없이, 카카오톡 '소식' 탭에서 새로운 칼럼과 글을 조용하고 깔끔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WhatsApp 채널 (Global)

Global

해외 가족 및 지인을 위한 공식 WhatsApp 채널입니다. 새로운 글 발행 즉시 알림을 드립니다.

RSS 리더기를 사용 중이신가요? RSS 피드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