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1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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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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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과부인 과부들을 존경하라’

정근두 투데이N 칼럼 • • 읽는 시간 약 4분
원문 출처: 투데이N (Toda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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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는 성경을 배우고 싶은 성도들의 영적인 본능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한 대학원대학교입니다. 워낙 유사광고도 많고, 과장 광고도 많으니까 <에스라>라는 유사한 이름으로 시작하는 집단도 있고, 성도들의 영적인 본능을 미끼로 성경을 가르쳐 준다고 유혹하는 이단들도 많습니다. 그뿐 아니라 성경을 배우고 싶은 소원으로 기웃거리다가, 신학을 가르쳐 주는 곳으로 가서 성경을 배우지 못하는 일도 있습니다. 신학교란 사전적 정의를 내린다면 성경적 진리를 가르치는 학교입니다. 그리고 각 교단이나 초교파로 설립한 신학대학원은 목사가 되기 위한 신학을 가르치는 학교이기에 정작 배우고 싶었던 신구약 66권을 배우지 못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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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도 2년, 석사 과정동안 신구약 66권을 모두 다 가르치지는 못하고, 기숙과정에는 66권 가운데 적어도 2/3정도는 가르치고 배웁니다. 석사학위를 주는 다른 어떤 학교도 이와 유사한 교육을 시키는 곳은, 제가 아는 한, 국내외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배우고 싶은 성도들의 영적인 본능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한 대학원대학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주 5일 기숙과정으로 설명하자면 일과는 6시 반에 함께 모여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30분 개인 묵상, 20분 내외의 본문설명, 30분 내외의 소그룹나눔으로 진행됩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면 오전에는 신약, 구약 전공인 8명 교수들을 통해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까지 수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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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의 또 다른 특징은 교수들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화 ~ 금요일까지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30분 동안 묵상나눔과 기도시간을 갖습니다. 총장인 저는 수요일과 금요일에 함께 시간 갖습니다. 주 2회가 제게는 적당했고 그 시간은 소중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8시 반에 내려가서 <매일성경> 본문 디모데전서 5장 1~16절 “존대할 과부, 명부에 올릴 과부”를 함께 살폈습니다. 인류의 기록 가운데 이처럼 일찍, 그리고 이처럼 자세하게 다룬 기록이 있을 것 같지를 않습니다. 물론 제가 옛날 고문서를 살피거나 타임머신을 타고 고대 에베소나 알렉산드리아의 도서관 섭렵을 한 것은 아니지만 좀 생각해 보면 누구나 동의할 것입니다. 당대의 세상에서 제일 힘 없고 불쌍한 계층이 고아와 과부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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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가족입니다. 그래서 1절에는 나이 많은 남자나 젊은 남자를, 2절에는 나이 많은 여자나 젊은 여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나서, 오늘 본문에서 말하고 싶은 주제인 참과부인 과부들을 존대하라”는 주제 선언을 3절에서 하고, 4절부터는 16절까지는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상황에서도 배울 부분이 많고 우리가 일을 할 때도 좀 더 구체적으로 챙기는 지혜도 얻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 대부분의 교회에서도 이렇게 세밀하게 사역을 하는 것을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경로효친의 문화라서 그런지 어르신들을 위한 목회적 배려를 해서 섬긴다고 하지만, 대개 나이나 성별 정도 구분하는데 비해서, 누가 참과부인지 그들을 어떻게 선별하고 누가 먼저 그들을 살펴야 하고, 명부를 만들어 기록까지 남기는 지침을 따른다면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칭송을 받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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