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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네 이야기

"말씀과 은혜, 그리고 가족의 소중한 삶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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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정근두 투데이N 칼럼 • • 읽는 시간 약 4분
원문 출처: 투데이N (Toda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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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땅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바다에 어떤 파도가 몰려오든지 찬란하게 밝아오는 새해를 막지 못합니다. 태초에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께서 시간을 창조하시고 하루 하루를 여시고 한 해 한 해를 펼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창1:14) 하루하루 떠오르는 해는 꼭 같지만, 새해를 맞이하면서는 새로운 마음을 가집니다. 지나간 날들을 돌아보며 새로운 소원을 품는다면, 새해는 우리 각자에게 의미있고,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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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마지막 토요일에는 에스라의 신임총장으로 내정된 정현구 목사 부부를 만났습니다. 그동안 서울영동교회를 25년동안 섬기다가 지난 해 11월 조기 은퇴한 분입니다. 자주 만난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를 알고 있는 사이입니다. 작은 교단 같은 교단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만난 기억이 뚜렷한 경우는, 2010년 10월 케이프타운에서 제 3차 로잔대회가 열렸을 때입니다. 같은 고신의 대표로서 참석하기도 했지만, 발목을 다쳐서(?)) 휠체어를 타고 계셨기에 밀어주다 보니 상당히 가까이(?) 지낸 셈입니다. 당신은 부교역자 생활도 변변히 하지 못하고 담임으로서, 그것도 목회만 하다보니 학교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고 이런 저런 질문들을 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한국교회의 형편이나 신학대학원의 입학생 감소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의 상황을 궁금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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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알고 있듯이 이 시대의 총장은 새로운 3D업종이라고들 합니다. 한 때는 목회를 은퇴하고 총장으로 간다면 승진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멋진 은퇴자들의 선망의 대상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작은 학교 1, 2학년 총 정원이 100명인 학교이고, 든든한 후원이 보장된 재단도 없는데다, 경영은 거의 전적으로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운영해야 한다면 말입니다.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오늘날 총장의 사역은 초대교회 감독처럼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온전한 헌신과 희생이 요구되지만 하나님이 부르신 일에 응답하는 것은 선한 일이요 바나바와 같은 착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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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선한 일을 사모하는 새로운 총장이 오셨으니 선한 소원을 가진 분들이 모여 들면 찬란한 새해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난 모든 신앙인의 마음속에 두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하나는 말씀을 더욱 알아가고 싶다는 소원과 다른 하나는 주님을 위해서 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퇴 후에 그동안 품었던 소원을 따라서 주님의 일을 하기 위해 선교지로 나가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 소원, 말씀을 알고 싶다는 소원을 제대로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전 세계에서 성경 66권을 한 장 한 장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성경대학원대학교로서 경기도 고양에 에스라가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홍보하고 싶습니다. 게다가 1월에는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마지막 기회가 남아있으니, 새해에는 하나님이 주신 소원을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칼럼에 실린 사진들은 GT선교회 권지현 목사님이 촬영한 것으로 사용허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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