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1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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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네 이야기

"말씀과 은혜, 그리고 가족의 소중한 삶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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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의 만남

정근두 기쁨, 기도, 감사 - 1부 자연을 즐기며 • • 읽는 시간 약 3분
키워드: #기쁨 기도 감사 #더 넓은 세상

마지막 두 주간은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에서 보냈습니다. 한국에서 가까운 도시라서 그런지 한인들이 많이 사는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어떤 도시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을, 그것도 예상치 못하게 만났습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은 이호상 목사님입니다. 우리 교단 군목으로서 울산노회의 후원을 받고 사역을 하는 분입니다. 이 목사님은 우리교회에서 사역보고와 설교를 한 적도 있습니다. 현재 소령으로서 국방부에서 지원을 받아 일년 유학과정으로 올해 초에 왔는데 거의 미국 사람 수준으로 현지 적응을 잘 하고 있어서 보기에 좋았습니다. 공부는 끝나고 국방부에 제출한 논문 하나만 남겨놓고 있었습니다.

또 남부교회에서 사역을 하다가 유학을 와서 탈봇 신학교에서 노 목사님과 함께 공부를 하고 있는 윤석철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우리 교회도 이 분을 매월 후원하고 있기에 노 목사님을 만나러 갔을 때 함께 저녁 식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있다가 지금 향상교회 후원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 송병주 목사님도 만나보았습니다. 송 목사님은 이곳에 있는 L.A. 온누리교회 청년부를 책임지고 주말에 사역을 하고 있는데 담임목사님의 신임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이올라 대학교에 속한 탈봇 신학교에서 기독교교육학에서 석사학위를 마쳐가고 있는 노성현 목사님과 팽석희 사모님, 그리고 은솔, 은채 두 귀여운 따님과 더불어 하루 밤을 함께 지냈습니다. 노 목사님은 탈봇 신학교 역사상 외국학생으로는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졸업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이 헛되지 않았습니다. 내년에 좋은 학교의 정규박사과정에 들어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한국학생들을 박사과정에서 잘 받지 않는 요즈음 분위기 때문에 어쩌면 목회학 박사과정을 하게 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도 없어 보였습니다. 하여간 여러분의 기도에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도 최근에 이민을 온 김우영, 최현미 부부를 지난주일 만나보았고 안혜신 집사님의 아들 강승재 군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또 울산교회 출신들로서 LA에 사는 분들도 있었는데 시간도 여의치 않았고 이곳은 시내버스나 지하철 등의 공공 교통수단이 없어서 만나볼 엄두를 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각각 부름을 따라서 열심히 주님을 섬기는 모습도 아름다웠지만 크고 작은 울산교회의 후원을 통해서 내일의 하나님 나라를 위한 귀한 일꾼들이 준비되는 것을 바라보는 기쁨을 누린 기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의 관심과 기도에 감사를 드리며 이 주간부터는 수원에 있는 신학교에서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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