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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구원사의 서곡

정근두 투데이N 칼럼 • • 읽는 시간 약 4분
원문 출처: 투데이N (Toda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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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에 누가복음 강해설교의 첫 권이 두란노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그 첫 권 이름이 <구원사의 서곡>입니다. <구원사의 서곡>이라고요? 옛 기억창고나 여러분의 서가에 혹시 꽂혀 있는 책도 같은 이름이라고요? 네 맞습니다. 두란노에서 -정근두 목사의 누가복음 강해설교 1-이라는 이름으로 <구원사의 서곡>이 누가복음 1-3장의 설교를 담아서 1999년 봄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출간된 <구원사의 서곡>은 누가복음 1-6장의 설교를 담아서 다시 출간합니다. 그리고 2권은 16장까지, 마지막 3권은 24장까지 모두 200편 가까운 설교를 3권으로 엮어서 연내에 모두 출판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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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처럼 전집물이 “안 나가도 너무 안 나가는 시대에” 도서출판 두란노에서 누가복음 강해설교를 3권으로 출판하기로 했다는 것은 출판사로는 대단한 모험인 동시에 저자로서는 엄청 감사한 사건입니다. 지난 24년동안 누가복음 첫 절에서 마지막 절까지 한 절도 빠뜨리지 않고 설교한 것을 주님께서 귀하게 보시고, 12 바구니의 부스러기를 모으도록 명하신 주님의 마음이 <구원사의 서곡> 첫 권을 세상에 나오도록 하셨다고 믿습니다. 그동안 설교자로서 누가복음의 본문을 한 절 한 절 대하며 “이 본문이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라는 질문을 하면서, 다른 복음서의 기록과도 대조하며, 성경신학적인 해석에 충실하려고 나름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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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를 다니면서부터 남이 들려준 예수님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확인한 예수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하는 소원을 품었습니다.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복음서 중 가장 아름다운 복음서로 불리는 누가복음을 만나고, 그 안에서 발견하게 되는 예수님 이야기를, 사람들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따뜻한 시선의 소유자 누가의 눈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의사 누가의 시선뿐 아니라 하늘을 바라보는 성도 누가의 시선도 특별했습니다. 그래서 특히 기도에 관한 스냅사진, 음성파일이 풍성하고, 성령에 관한 유별한 관심이 찬양으로 터져나오는 누가복음을 가까이 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선물과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에 가장 좋은 것은 모두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제가 복음서 가운데 누가복음서를 설교하게 된 것도, 여러분이 하필 이 글을 읽게 된 것도 모두 위로부터 주시는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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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사의 서곡> 서문에서 밝힌대로 누가복음 출판 이후 30년이 지나 새로이 태어나는 누가복음 강해설교집은 저에게 각별합니다. 그간 누가복음을 설교하며 누렸던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이전에 살아보지 못한 이 험한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동일하게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주일예배의 자리에서 청중들에게 전한 설교문을, 책으로 대하는 독자들을 위해서, 간결하게 다듬는 수고를 마다 하지 않는 두란노 팀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분들의 수고로 설교를 한 편도 줄이지 아니했지만, 모두 3권에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누가복음 강해설교 <구원사의 서곡>은 온라인 서점이나 오프라인 전국 서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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