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1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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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네 이야기

"말씀과 은혜, 그리고 가족의 소중한 삶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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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날씨, 따뜻한 햇살

정근두 투데이N 칼럼 • • 읽는 시간 약 4분
원문 출처: 투데이N (Toda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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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예보한 대로 오늘은 종일 영하를 달리는 겨울다운 하루입니다. 집안에서 걷기 운동을 하는데 숙소동 뒷편 창밖에 비치는 이른 아침 햇살이 유난히 밝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사랑이 오셨네, 사랑이 우리와 함께 살기 위해 이 땅에 오셨네. 아멘!”이라는가사와 함께 이른 아침에 존경하는 목사님께서 “사랑이 오셨네”라는 유튜브를 보내왔습니다. 잘들었다고 인사를 했더니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가슴 벅찬 성탄절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또 한 번의 톡이 왔습니다. 우리의 상황이 가슴 벅찬 성탄절을 언급할 처지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주목할 것인지도 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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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따스한 햇살이 가득 담긴 사진을 받고 답이 왔습니다. “나라는 혼란으로 치닫고 있지만 우리는 그리스도의 밝은 햇살을 받고 있다는 ‘공평과 정의’의 말씀을 보여주는 광경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답합니다. “땅에서든 바다에서든 나오는 것은 짐승들이고, 은혜와 진리는 위로부터 내려옵니다 주어진 자리에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날이기를~~ 강건하십시오^^” “명심하겠습니다. 땅과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요. 그리고 햇살이 온 조국 구석구석에 밝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계시록 구절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계 13: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계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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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도 함께 기도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햇살이 온 조국 구석구석에 밝히 비추어지기를’ 나아가 온 누리에 밝음으로 가득 채워주시길’ 소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성도다운 성도라면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가 넘치길” 바라는 기도를 이제는 시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라가 혼란으로 치닫고 있기에 그리스도의 밝은 햇살이 온누리에 비치기를 소원하면서도, 생각해 보면 그림자가 없이 온누리를 밝히는 그 날은 주님이 오셔야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성도는 “그날을 바라보며 현재를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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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어떤 권력도, 바다에서든 땅에서든 어디서 출현했더라도, 그 본질은 짐승인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적 입장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동굴의 우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면서 교육받고 경험한 것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는 어떤 권력이나 권력을 대표하는 사람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마음도 얼마나 간사한데 어떻게 다른 이를 바로 알겠습니까? 오죽하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고 탄식했겠습니까? 바닷가의 파도처럼 정치적 물결은 지나갑니다. 지나가는 동안은 고통스럽겠지만 인내하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경하는 마음과 말과 행동을 잃지 않는 성도들, 남은 자들이기를 호소하고 싶은 때입니다. 더러운 말은 더러운 마음에서 나옵니다. 거기에는 더러운 자, 속이는 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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